강남제이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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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포진은 산업화의 가속화로 우리 나라 성 문화가 문란해 지면서 70년대 이후부터 급증한 성병으로, 최근에는 임질 등의 성병보다도 흔하게 발생하게 된 성병입니다.
성접촉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성기 주위의 수포와 궤양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보균자와 관계를 가지면 약 일주일을 전후해서 빨간 반점과 몇 개의 작은 물집이 생기고, 이 물집이 터져 궤양이 된 후 딱쟁이로 변하게 됩니다.
치료 후 재발이 되는 이유는 정서적 불안과 지나친 과음, 과로가 주 원인입니다.
완치가 어렵다는 점도 환자를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하여 재발을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 후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로서는 치료로 항바이러스제 약물인 Acyclovir를 투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고, 바이러스 예방 백신에 대해서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Acyclovir 라는 약물은 바이러스의 확산기간을 줄여 주고, 딱지 발생을 촉진시켜 치료기간을 단축시킵니다. 초기 발생시에는 10여 일간, 재발시는 투여 비율을 계속 늘여가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지나친 성행위와 과로를 줄여 면역력을 키워야 하며, 성 파트너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것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