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이비뇨기과

늦둥이ㆍ재혼 붐타고 정관복원 바람

“경제회복, 늦둥이 붐, 이혼율 급증, 연하녀와의 재혼.”

이에 따른 비뇨기과 관련 사회적 현상은?

정답:정관복원수술과 음경보형물삽입술 증가.

IMF시절 비뇨기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던 정관수술이 최근 들어 경제가 살아나면서 줄어들고 이혼율 급증과 더불어 재혼이 늘어나고 40대 이후 늦둥이 붐을 타고 정관복원수술과 음경보형물삽입수술이 증가중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녀와의 재혼도 새로운 현상에 한몫 끼어들었다.

정관복원수술의 포인트는 끊어진 정관을 얼마나 정교하게 복원하느냐에 달렸다. 미세수술장비를 이용 확대수술경을 보면서 과거의 봉합사보다 훨씬 가늘고 작은 실로 이어주게 된다. 수술 후 7일 정도는 수술부위를 고정시키기 위해 꽉 끼는 속옷을 착용을 해야하며, 정관수술 7년 후에 복원해도 수술 성공률은 80%가 훨씬 넘는다.

문제는 발기력이 따라주느냐는 것이다. 정관복원수술 이후 발기력 검사를 통해 약물치료로도 치료에 별 효과가 없거나 환자가 수술을 원할 때 음경보형물삽입술을 시행한다.

정관복원수술과 음경보형물삽입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동시수술도 가능하다.


도움말=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조철근 객원기자 geun@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