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섹스에 좋은 이유?

매주 2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은 뇌하수체에서 성선자극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여 발기 메카니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혈중 내 수치를 올려서 성욕을 항진시키고, 운동에 의한 직접적인 다이어트효과로 기질성 발기부전의 대표적인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의 발병률을 최소화한다. 그럼 섹스에 좋은 구체적인 좋은 운동 조건은 무엇일까? 다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운동이면서, 적당히 흔들어 주는 운동이 가장 좋다. 적당히 흔들어 주는 행위가 음낭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고환은 음낭이라는 주머니에 담겨져 있어서 걸을 때와 좌우로 허리를 흔들 때 특히 좋은 자극을 받는다. 이 자극은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항진시킬 수 있다.

골프는 보통 5시간에 걸쳐서 6-7km 거리를 지속적으로 걷게 하는 운동이니 가히 고환 자극 효과는 만점이다. 다른 구기 운동과 달리 관절에 무리가 없고, 급작스러운 운동이 아니므로 다칠 위험도 없다. 걷기 운동은 모든 기관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게 하고 느슨했던 근육들이 활력을 찾게 해 준다. 또한 걷기 운동은 내분비계의 기능이 좋아지게 하여 정신적인 여유로움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잘 걷기 위해서는 인체의 중심이 되는 척추가 건강해야 한다. 척추가 튼튼하고 똑바로 서 있지 못하면 인간은 자세를 바로잡을 수 없고 똑바로 걸을 수도 없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당당하게 서 있지 못하게 된다. 골프를 나이가 먹어서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을 보면 유독 허리가 쭉 펴져 있고 어딘가 모르게 건강해 보이고 나이를 먹어도 섹시해 보인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 현대인의 생활은 컴퓨터 모니터 앞이나, 자동차 운전석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장시간의 앉아있는 자세는 아무리 앉는 자세가 좋다고 해도 허리건강에 좋을 수 없다. 따라서 중장년기에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쭉 펴고 척추를 앞뒤로 지지해 주고 있는 등 근육을 수차례씩 풀어주는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척추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의식적으로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게 하고, 또 젊은 마음으로 섹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남성에게 있어 척추의 건강은 성적능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남자는 허리가 강해야 섹스에도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골프의 스윙은 너무나도 남성의 허리 운동에 제격이다.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리고 선 다음 양손으로 그립을 잡고 뒤로 백스윙 했다가 앞으로 양손이 나가면서 허리도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허리 운동이다. 골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이다.

골프의 스윙 운동은 등뼈를 앞뒤, 옆에서 둘러싸고 있는 인대와 연골을 부드럽게 만들고 뼈 조직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뼈의 노화를 방지해 주기도 한다. 바로 걷기 운동과 허리 운동이 이상적으로 복합된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골프는 섹스에서의 오르가슴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할 만큼 뇌에서 정신적인 쾌감호르몬인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킨다. 처음 엔돌핀 분비는 탁 트인 녹색그라운드에 섰을 때이고, 특히 퍼팅 할때는 평상시보다 수배 엔돌핀이 올라간다. 섹스의 오르가슴과 골프의 퍼팅은 각각 0.8초 1초만에 이루어지지만, 그 효과는 대단하다.

한번의 섹스에 만끽하는 오르가슴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수치를 수일간 올리고, 골프의 퍼팅은 쾌감호르몬인 엔돌핀을 수배 증가시켜 일상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한다. 골프는 인간이 만든 여러 운동 중에서 나이를 먹어서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웰빙 운동이다.

특히, 중장년기 남성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협하는 발기 부전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런 운동이 어디 또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