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론’ 서울대 김소미 학생 기용

방송광고가 금지됐던 일반의약품(OTC) 12개 약효군에 대한 방송광고가
올1월 1일부터 허용된 가운데 피임약 중에선 한국오가논 ‘머시론’이 첫
방송광고를 시작했다.

한국오가논은 경구용 피임약 ‘머시론’의 방송광고를 지난 19일부터
시작했으며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하고 피임 문화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여대생 등 젊은층의 시청률이 높은 케이블 TV와 극장가로 광고
채널을 확대해 건전한 피임문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머시론 방송광고에선 서울대 김소미 여학생을 모델로 기용해
피임에 대한 밝고 건전한 젊은이의 사고를 전달하고 있다.

김소미 학생은 광고에서 “울고 짜는 것은 딱 질색”이라며
“사랑은 똑똑한 자의 것” 이라고 필수품으로써의 피임에 대한 의견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다.

한국오가논 차윤상 과장은 “국내의 경우 피임약은 아직까지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경구용 피임약 머시론의 방송 광고를 통해
타깃인 20~30대젊은 층의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