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전 남성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에 노출된 젊은 성인 여성들에서 식장애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시건주립대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사회적 영향이 아닌 이 같은 생물학적 인자가 거식증이나 대식증등의 식장애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지역의 538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남아 쌍둥이 형제와 자궁내 같이 있었던 여아들이 여아 쌍둥이와 있었던 여성들에 비해 식장애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남아 쌍둥이와 자궁내 같이 있었던 여아들이 더욱 많은 양의 테스트오스테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아마도 테스트오스테론이 식장애 발병을 예방하는 보호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장애는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서 더 잘 발병하는 바 아마도 마른 것을 선호화는 사회적 성향과 이 같은 성향이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준 것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회적 영향외 생물학적 인자도 식장애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