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요로감염증이 발병한 환자들이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 역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등이 '비뇨기과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벼운 하부요로감염증 부터 중증 감염까지 하부요로감염증을 앓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으로 고생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경미한 정도부터 중증 까지 하부요로감염증상이 있는 남성들이 증상이 없는 남성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1.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하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30~79세 연령의 총 230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반드시 비교기계 기능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야간뇨나 배뇨후 잔뇨증상등 배뇨와 연관된 증상이 있는지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