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남성 성기능 장애 무료시민강좌

남성 성기능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전북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가 나섰다.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23일~27일까지 '남성건강주간'으로 선포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당신의 사랑은 깊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9 남성(性)건강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2009 남성(性)건강캠페인’은 조루, 발기부전, 전립선 질환 등 남성 성기능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 제공을 위해 기획됐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소속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강의가 끝난 뒤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관련질환에 대해 현장에서 비뇨기과 전문의가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그 밖에 남성건강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와 온라인 상담 등도 예정돼 있다.



박종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많은 남성들이 남성 성기능 장애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문 것이 사실”이라며 “2009남성(性)건강캠페인을 통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파트너들이 남성 성기능 장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 치료가 가능한 사회적 여건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