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팔로스포린 항생제 임질 증가세



미국에서 마지막 남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까지 저항이 생긴 임질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DC 연구진은 2000~2010년 사이 미국 30개 도시에서 남성 임질 환자로 부터 채취한 생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임군 성장을 중단시키는데 필요한 억제최소농도(MIC)가 증가한 비율이 늘고 있어 임질의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경구 세파스포린인 ‘세픽심’에 대해 MIC가 상승한 샘플의 비율은 0.2%에서 1.4%로 늘었고, 주사 세팔로스포린인 세프트리악손에 대해 그같은 비율도 0.1%에서 0.3%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본에서도 세계 최초 약물저항 임질균주가 출현했다.스웨덴등 국제 연구팀에 따르면 일본 교토의 여성 성노동자 가운데 모든 항생제에 저항이 생긴 변종 H041균주가 발견돼 신약이 개발되니 않는 한 급속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