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 비아그라 효과 적다.

성무력증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골초에게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연구가 홍콩에서 발표되었다..
홍콩의 광와병원에 의해 실시된 조사의 대상은 발기부전증으로 1999년 2월부터 2년 간에 걸쳐 비아그라 치료를 받아온 남성 5,450명인데, 67%인 3,651명이 흡연자였고 나머지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였다.
비아그라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은 사람은 926명이었는데, 이들 중 91%인 840명이 정기 흡연자였고 거의 10년 이상 흡연을 해온 사람들이었다. 또 이들은 하루에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운 사람들이었다.
이에 대해 금연운동가들은 남성, 여성 모두를 위해 성기능과 생식에 미치는 흡연의 위해에 대한 더 강력한 건강메시지와 경고문구를 담뱃갑에 써 넣을 것을 요청했다.
담배와 건강협회 회장인 안토니 헤들리 씨는 젊은이들에게는 심장과 폐의 잠정적인 손상보다는 그와 같은 경고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홍콩 보건 당국자는 홍콩에서 폐암, 기관지염, 천식 그리고 심장질환같이 흡연관련질병으로 매년 5,500명이 죽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아그라는 미국 대제약회사인 파이저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